헷갈리기 쉬운 편집 용어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편집 및 영화 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를 정리해보고, 많은 사람들이 특히 혼동하여 사용하는 숏과 컷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로 인해 확실하게 편집 용어들을 숙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숏(Shot)
하나의 테이크 즉, 촬영이 완료된 한 화면이다. 다시 말해 카메라가 멈추지 않고 찍어 낸 하나의 계속된 광경이다. 단독 숏(single shot), 두 사람이면 투숏(60 shot), 셋이면 쓰리 옷(three shot) 그 이상이면 그룹 숏(group shot)이라고 한다.
신(Scene)
배우의 연기가 포함되는 한 장소나 배경이다. 즉, 신(scene)은 동일한 장소, 동일시간 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액션이나 대사를 말한다. 신은 공연을 연속적으로 묘사하는 한 숏 혹은 몇 개의 숏들로 구성 된다.
시퀀스(Sequence)
몇 개의 신들이나 숏으로 구성된다. 한 시퀀스에서 배우의 연기가 어떠한 숏의 경우에도 통일되어야 한다. 이것은 실생활에서와 마찬가지로 공연을 연속적으로 묘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시퀀스는 페이드인 페이드아웃이나 디졸브로 시작되고 끝나며, 혹은 연속적으로 편집될 수도 있다.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서 신과 숏은 일반적으로 바뀌어 사용되기 도 하며 한 숏이나 숏의 한 부분을 컷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용어는 분리되어 사용되는 숏의 한 부분을 가리키다가 생겼으며, 그것은 시퀀스에서 벗어나 있는 한 배우의 말없는 반응이 담긴 한 것이 잘 설명한다. 시퀀스(sequence)는 장소, 액션, 시간을 연속성을 통해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루는 이야기가 시작되고 끝나는 독립적 구성단위를 말한다.
컷(Cut)
컷(Cut)은 크게 두 가지 뜻을 지니는 용어이다. 첫째는 문자, 그대로 자른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두 개의 숏을 연결하려면 필요한 만큼만 쓰기 위해 앞뒤를 다듬어야 하는데 이와 같이 불필요한 부분을 도려내는 것을 컷 또는 커팅이라고 한다.
두 번째 뜻은 편집상의 용어로 두 개의 화면을 연결하는 방법 중의 하나를 뜻한다. 컷은 단순하고 무시간적인 것이기는 하나 영상표현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며 현실적인 시간 공간을 초월하여 영상적인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는 데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연결 방법이다. 올바른 컷의 사용은 영상기법의 기본이며, 따라서 영상을 보고 난 사람이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를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컷을 올바르게 연결해야 한다.
영상의 미학은 컷의 이어짐에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영상물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바로 컷의 개념이다. 영상표현의 기본은 컷을 사용하는 데 있다. 영상적인 시간과 피사체를 자유자재로 이동시킨다는 것은 이 컷의 변화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즉, 컷의 조합에 의해 피사체가 갖는 의미 이상의 영상적인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몽타주 기법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숏을 분할하고 소재가 되는 숏을 조합하는 테크닉이 영상표현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즉, 컷의 조합에 의해 피사체가 갖는 의미 이상의 영상적인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컷과 숏의 차이
촬영 단계에서 머리와 꼬리 부분을 여유 있게 찍어 놓은 단편들은 숏(Shot)이라 하고 편집 단계에서 필요한 길이만큼 다듬어 낸 것들을 컷(Cut)라 한다. 그러므로 숏과 컷은 길이만 다를 뿐이지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는 토막들이기 때문에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마무리
지금까지 헷갈리는 편집 용어 정리를 간단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특히나 혼동하는 용어들만 추려서 정리해 보았는데요. 아마도 현장에 계신 분들이 아니면 사용할 일이 없어서 그럴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 종사할 계획이 있으시거나, 대화할 일이 많으신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여러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영상편집 내용들을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