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 원칙

영상편집 원칙 이란 무엇일까요? 영상의 편집이란 촬영된 영상들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상황과 문맥에 따라 배열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영상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 편집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인데요. 오늘은 이 원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상편집 원칙 3가지

첫째, 화면 속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가 하는 것, 즉 숏의 내용이다.

둘째, 숏의 길이로서 이것은 영상의 템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숏의 길이가 길면 한가하고 느슨한 분위기를 나타내게 되며 짧은 솟은 서스펜스를 조성하게 된다.

셋째, 몽타주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의 배열이다. 선택된 숏들이 어떻게 배열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의미가 전혀 달라질 수도 있다는 데 편집의 묘미가 있다.

가령 미소 띤 남자의 얼굴, 겨누고 있는 권총, ③ 놀라는 남자의 얼굴 이런 순서로 솟을 배열시켰다면 그 남자가 겁쟁이라는 느낌을 주지만 반대로 이것을 ③-②-의 순서로 배열하면 권총 앞에서도 미소 짓는 배짱 좋은 사람이란 인상을 줄 것이다. 헐리우드 편집 방식은 무엇보다도 ‘눈에 띄지 않는 편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숏(Shot)의 배열

숏의 배열은 수만큼 다르게 나타난다. 마치 바둑판 위에 돌을 얹어가듯, 숏의 배열은 제작자의 의도와 계산속에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숏을 어떻게 배열하는가에 따라 전체적인 의미와 깊이가 달라질 수 있다.

시청자들은 배열에 따라 두 개의 숏을 심리적으로 다르게 연결 짓고, 이것이 연출자가 자신의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받아들여지게 하기 위해 선택하고 배열하는 편집의 기본 개념이다. 숏의 배열에도 문장을 만들 때와 같이 기본 적인 문법이 있는데 그것을 영상문법이라고 한다.

숏을 편집할 때 숏을 어떤 속도로, 어느 만큼의 길이로 배열하는가에 대한 결정을 편집의 세련도와 직결된다. 숏의 길이와 속도를 판단할 때 다음과 같은 요소들의 검토가 필요하다.

숏의 복잡성, 난이도

모든 숏은 각기 보여주고자 하는 정보와 정서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 정보와 정서를 시청자로 하여금 충분히 인지할 수 있게 하고, 의도한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편 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숏이 지닌 중요도, 복잡성, 난이도에 따라 숏의 길이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내포된 정보와 정서가 많이 얽혀 있고 난이도 가 높은 숏일수록 그 길이는 늘리고, 변화 속도는 완만하게 하는 편집이 효과적이다.

숏의 친숙도, 인지도

일상에서 많이 보고 많이 들은 내용은 짧게 표현해도 쉽게 내용이 전달되듯이, 이미 본 듯한 숏일수록 간단히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친숙도와 인지도가 낮은 숏 일수록 그 길이는 늘리고, 변화속도는 완만하게 하는 편집이 효과적이다.

숏의 리듬, 호흡

음악에 리듬이 있고 강약이 있듯이, 숏의 배열에도 리듬과 호흡이 있다. 숏의 리듬과 호흡에 따라 시청자의 감정이 진전되는 속도가 달라지는데, 잘 조화된 프로그램은 끊임없이 그 리듬과 호흡을 재조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숏의 리듬과 호흡은 전체 프로그램의 길이가 짧은 것일수록 빨라지기 마련이다.

마무리

수많은 숏의 다양한 특성에 따라 알맞게 배열함으로써 영상의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영상편집 원칙 입니다.

영상 편집하실 때 위에 사항을 고려하여 영상을 편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