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비디오 장면전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앞서 컷, 페이드 인/아웃, 디졸브 같은 효과들을 살펴보았는데 위에 효과들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고, 어떻게 디지털 비디오 효과를 사용해야 효율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효과적인 비디오 효과
편집자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전환방법을 창조해낼 수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전환(페이드, 디졸브, 와이프, 디지털효과)는 시간의 흐름을 암시한다. 이야기 전개에 페이드, 디졸브, 와이프, 또는 디지털효과를 사용할 좋은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가장 깨끗 하고 가장 효율적인 장면 전환인 직선 컷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화식 편집의 목적이 지속성 유지와 편집을 가능하면 안 보이게 하려는 데 있는 데 반해, 보다 덜 전통적인 편집자는 것이 돌발적이고 단절적이며 극단적으로 확실하게 보이는 것을 원한다. 편집자는 특별한 리듬이나 비트를 창출하기 위해서 잘라내고 이어 붙이는 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편집자는 어떠한 형태, 움직임 또는 연결되는 장면들 속에 있는 색상, 지속적인 스크린 방향과 무관한 근거, 또는 부드럽고 계속적인 움직임에 따라 장면들을 결합시킬 것이다.
현대 디지털 비디오 효과
추상적인 영화와 비디오, 광고, 뮤직비디오, 그리고 어떤 새로운 멀티미디어 프로덕션 들과 같은 비해설적인 작품에서는 그러한 편집이 매우 흔하다. 디지털 비디오 효과는 보다 나은 장면 전환 기법을 제공한다. 이러한 효과들을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면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 방해받을 수 있다.
특수 장면 전환 효과가 페이드와 비슷한 점은 한 시퀀스의 끝과 다른 시퀀스의 시작을 알린다는 것이다.
영상 시퀀스의 설명과 강조에 도움이 되거나 내용, 모습, 그리고 프로그램 내용의 흐름 에 적합하지 않는 한, 컷을 제외한 어떤 전환 기법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미지의 크기, 모양, 빛, 색
이미지의 크기, 모양, 빛, 색을 조작할 수 있는 효과는 너무나 다양하다. 가장 잘 쓰이는 것으로는 ①축소와 확대, ②늘이기, ③위치조절, ④원근법, ⑤모자이크, ⑥포트터리제이션과 ⑦솔라리제이션이 있다.
- 축소와 확대 : 축소는 가로와 세로의 비를 유지하면서 영상을 작게 만드는 것을 말 한다.
- 늘이기 : 이미지를 세로 방향이나 가로 방향으로 늘일 수가 있다.
- 위치조절 : 압축된 이미지는 화면상 어느 위치에도 배치될 수 있다.
- 원근법 : 이미지가 3차원 공간을 떠다니는 것처럼 변형시킬 수도 있다.
- 모자이크 : 모자이크 효과는 이미지가 고정되어 있든 움직이든 관계 없이 한정된 밝기와 색을 여러 개의 균등한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흐트러뜨린다.
- 포스트리제이션(posterization)과 솔라리제이션(solarization) : 포스터리제이션은 각각의 색이 가진 밝은 부분과 그림자 부분이 뒤섞여서 결국 이미지는 몇 개의 단 순한 색과 명도 단계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 효과를 거친 이미지들은 포스터 같 은 모습을 갖는다고 해서 포스터리제이션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