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자연스럽게 영상 화면전환 방법 을 숙지해야 합니다. 영상 편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면전환 기법과 그에 대한 효과를 이번 글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영상 편집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면전환 방법 과 효과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화면전환 방법 으로는 아래의 3가지가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과 의도대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컷
영상문법에 맞게 장면과 장면을 단순히 붙여 나가는 방법입니다. 새로운 샷의 제시가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므로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화면전환(transition) 효과를 가집니다.
대부분의 영화 또는 TV 프로그램의 가장 기본적인 화면전환 방법이며, 이것 만으로도 편집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상황을 설명하거나 새로운 주제를 제시하는 컷 인(cut in), 시선을 일시적으로 연관된 대상으로 이동하는 컷 어웨이(cut away), 그리고 어떤 상황에 대해 반응을 나타내는 리액션 (reaction)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움직임의 방향, 동작의 연속성 등 영상문법에 맞지 않는 컷과 컷 사이를 훌륭하게 메우기 위한 중립적인 그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디졸브
디졸브(dissolve)는 하나의 화면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다른 화면이 서서히 나타나는 화면전환 기법입니다. 보통 믹스(mix)와 동일한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 개의 컷이 부드럽게 접속되기 때문에 새로운 샷을 해석하는 힘은 약한 반면, 온화하고 안정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시간의 경과 또는 추억을 떠올릴 때 많이 사용됩니다. 페이드 인(fade in)과 페이드 아웃(fade out)도 디졸브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와이프
와이프(wipe)는 하나의 영상이 빗자루로 쓸리듯이 감춰지면서 그 자리를 다른 영상이 차고 들어오는 화면전환 기법입니다. 서로 다른 뉴스 아이템을 전환하거나, 화면을 중간으로 자른 상태에서 두 가지 사물을 비교하거나, 전화를 주고받는 등의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와이프 패턴에는 수없이 많은 종류가 있으며, 영상의 성격에 따라서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혼란이 없는 컷의 접속
혼란이 없는 컷의 접속은 찰영장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촬영기법과 일맥상통합니다. 움직임의 방향과 연속성을 유지해야 하고, 대화선을 준수 해야하며, 같은 크기의 샷은 서로 연결하지 않는다 라는 원칙은 단순히 촬영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편집단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 영상문법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대표적인 화면전환 방법 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위에 기술한 내용 말고도 슬라이드나 스크린 스플릿 등과 같은 화면 전화방법 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로 영상 편집 하실 때 부드럽게 화면전환 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영상의 스토리를 매끄럽게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